마녀가 된 앤젤리나 졸리
디즈니의 1959년작 만화영화 ‘잠자는 숲 속의 미녀’(Sleeping Beauty)에서 공주 오로라를 영원한 잠 속에 빠지게 만든 저주를 한 마녀 멀레피슨트(아래 사진 왼쪽)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‘멀레피슨트’(Maleficent)가 5월30일에 개봉된다.
제작비 2억달러가 든 영화에서 멀레피슨트 역은 앤젤리나 졸리(38)가 맡았는데 졸리는 머리에 뿔을 하고 새 빨간 입술에 노란 눈알 그리고 갈퀴 같은 손톱을 한 무시무시한 마녀(사진 위)로 분장한다.
멀레피슨트가 오로라 공주에게 저주를 한 까닭은 공주의 세례 때 초청받지 못했기 때문인데 멀레피슨트는 화가 나면 입에서 파란 불을 뿜는 겁나게 사악한 용으로 변신한다. 그런데 졸리는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무서웠으면서도 자기가 가장 좋아한 동화 속 인물이 멀레피슨트라고 말했다.
영화에서 아기 오로라로는 졸리의 친딸 비비엔(아래 사진 오른 쪽)이 나오고 10대의 오로라로는 엘리 패닝이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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